pr 날린 게 merge 되지 않아서 블로그 테마 커스텀이 완전히 끝났다고 할 순 없다. 그래도 느낀 점을 써보자면, 우선 react component를 어떤 식으로 분리해야 할지 조금 더 명확하게 알게 됐다. 한재엽 님의 코드와 구조를 많이 참고하였는데 이제껏 분리했다고 생각한 컴포넌트의 단위가 상당히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. 그렇다고 재활용성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작게 쪼개면 컴포넌트 낭비가 발생하니 적당히 재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쪼개서 사용하자.
사용자에게 심플함을 느끼게 하면서 있을 건 다 있게 만드는 것.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. 앞으로 개발을 해나갈 때도 계속 고민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
같은 프로젝트를 3달 동안이나 하다 보니 개발이 지루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상태였다.(최근에 서버 쪽 개발 중이었음). 이때 gatsby로 잠깐 눈을 돌렸더니 떨어졌던 텐션이 다시 올라왔다. 개발이 재미없고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느껴질 때엔 짧게 끝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하며 한숨을 돌려보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