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uly 08, 2020
넷플릭스는 고유명사를 뛰어넘어 구독경제의 대명사가 되었다.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‘넷플릭스하다’라는 말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비지니스를 혁신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로 쓰이고 있다. 넷플릭스는 어떻게 이런 영향력있는 기업이 되었을까? 이 책에서는 넷플릭스를 비롯하여 현재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다양한 서비스들의 비즈니스 형태를 소개하고있다.
책은 총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즈니스 모델(기업들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), 비즈니스 혁신(기업들이 어떻게 살아남는지), 비즈니스 지능(기업들이 어떻게 기회를 찾는지)과 사례에 대해 다루고있다. 그 중 창업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켰던 가장 흥미로웠던 비즈니스 모델의 키워드를 간략히 정리해보겠다.
나는 마음 한편에 개발자로서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산다. 하지만 실제 어떻게 그 가치를 전달할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조사나 공부를 해본 적이 없다. 감사하게도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지, 기술과 데이터의 융합이 어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.
넷플릭스나 유튜브와 같은 IT기업들이 왜 이렇게 핫하며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,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이 책을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.